하노이 살 적에../식물 키우기
키만 자라는 년삼(Nhan Sam,인삼) 나무를 어이할꼬...
쏘아이
2012. 4. 19. 22:22
지난 해 12월에 전통마을 등럼에 갔다가 사온 년삼(Nhan sam,인삼) 나무가 무척 많이 자랐는데, 분갈이도 못해줘 걱정이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밖에 내다 놨더니, 키가 자라는 것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작년 12월의 모습(좌), 새로이 꽃대가 나오고 키만 훌쩍 큰 년삼나무(우)
화분이 너무 작아 보이는데 분갈이를 해 줄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다리를 제대로 뻗지 못하고 오그리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도 좋지 않다.
이걸 어찌 해야 하나... 이제와서 버릴 수도 없고...
에구구... 년삼나무를 볼때 마다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내 너를 어이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