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 씨앗을 받다

 

옥상에 심었던 오크라의 씨가 영글어서 씨를 받았습니다.

한쪽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자라면서, 한쪽에서는 씨가 영글어 가는군요.

한 나무에서도 성장속도가 이렇게 다르네요.

 

씨앗이 영근 오크라 

 

 

오크라를 3그루 심었는데, 다른 나무에서는 씨앗이 영글어 벌어지려고 하고 있어요.

씨앗이 튕겨서 떨어지기 전에 빨리 씨를 받았어요.

 

새까만 씨앗이 보이는 오크라

 

좀 늦게 심은 오크라는 지금 꽃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오크라 꽃은 예쁜데 ,한나절도 못가서 져 버려서 아쉽습니다.

 

연 노란색의 오크라 꽃

 

 씨가  쥐눈이콩 비슷하게 생겼지요?

 

검은 콩 비슷한 오크라 씨앗

 

입추도 지났고, 벌써 씨앗을 받을 계절이 되었네요.

 

"씨 뿌리지 않으면 거둘 것이 없다" 고 하는데...

 

인생살이도 열심히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어야 했는데...

올해 거둘 거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