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 하늘 정원/식물 키우기
목화솜을 수확하다
쏘아이
2013. 10. 23. 07:30
솜이 몽실 몽실 맺혀있는 목화 다래에서 솜을 수확했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다른 다래들은 벌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확한 목화 다래
솜 속의 씨를 손으로 다 빼냈습니다.
섬유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라 그런지 솜이 무척 질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씨를 골라낸 목화솜
1개의 다래 속에 목화씨가 꽤 많이 들어 있네요.
다래 1개에서 31개의 목화씨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목화씨
목화씨는 올해 봄에 인터넷 카페에서 나눔을 받은 것인데...
저도 씨를 좀 더 수확하게 되면 나눔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수확한 솜을 차곡차곡 모아서 방석이라도 만들어 봐야겠는데...
정말로 몇년을 모아야지 조그만 방석 1개를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