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심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자란 개똥 수박이 야구공 보다 조금 크게 자랐어요.
좀 더 커질까 기다리고 기다려도 성장을 멈췄는지 자라질 않네요.
꼭지 부분이 시들어 가고 더 두면 안될 것 같아서 개똥 수박을 따 봤어요.
야구공 보다 조금 크게 자란 개똥 수박
크기는 작아도 수박이니까 속이 익었나 어떤가 보려고 반을 잘랐어요.
흠.. 수박냄새가 아주 시원하게 나는게 수박이 맞긴 맞네요. ㅋㅋ
씨가 까맣게 익은 개똥 수박
자르고 맛을 보는데
.
.
.
아이쿠... 무슨 수박 맛이 이런가요?
수박 냄새만 나고 단맛은 하나도 없고...
차리리 오이를 먹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길래 농사는 아무나 짓는게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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