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버스에서 볼 수 있는 한글-'정차합니다' 하노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이동하는 일이다.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나 택시 아니면 세옴(오토바이 택시)을 타야 하는데, 버스나 세옴의 경우는 추천할 만한 이동 수단은 아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을 하지만, 한.. 하노이 살 적에../하노이의 한국어 2012.04.09
재미있는 하노이의 한국어(4) 하노이 거리를 걷다보면 가끔 한국어 간판을 달고 있는 가게를 만날 수 있다. 한국어가 쓰여있는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은 현지 물가와 비교해 보면 대부분 가격이 좀 비싸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어가 쓰여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고급품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하노이 살 적에../하노이의 한국어 2011.12.20
재미있는 하노이의 한국어(3) 요즘 보리차 대신에 옥수수털차 티백과 노니 티백을 끓인 물에 우려낸 물을 마시고 있다. (옥수수털차 ☞ http://blog.daum.net/mshis/14) 티백이 거의 다 떨어져서 슈퍼마켓에 사러 갔다. 차를 파는 매대에 가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들이 여러 종 들어와 있었다. 응? 이게 무슨 차 지? .. 하노이 살 적에../하노이의 한국어 2011.10.18
재미있는 하노이의 한국어(2) 이번 6월에 졸업한 한국어학과의 여학생 중 하나가 지난 봄에 나를 보더니, "선생님, 오래가 많습니다" 하고 인사를 한다. "엥? 그게 무슨 말이니?" 하고 물으니 "어? 선생님은 이 말 모르세요? 한국사람이 가르쳐 준 말인데요" 한다. 내가 "한국사람이 가르쳐 줬어?, 그런데 그거 표준말이 아.. 하노이 살 적에../하노이의 한국어 2011.09.11
재미있는 하노이의 한국어(1) 생필품이 떨어져서 미딩에 있는 큰 슈퍼마켓 Big C에 갔다. 차와 커피를 파는 매대 앞에서 재미있는 한국어가 눈에 띄었다. "옥수수털차" ㅎㅎ 음.. 옥수수 털이라... 옥수수 수염이니 털이나 마찬가지지 뭐. 표현이 참 재미있다. 옥수수차 맛이 날 것 같아서 1통을 사가지고 와서 마셔.. 하노이 살 적에../하노이의 한국어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