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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하나에 꽃이 두개 핀 코스모스

요즘 옥상정원에 방아풀꽃이 만발하여 온갖 종류의 나비들이 날아와 놀다가 갑니다. 이 나비는 이름은 모르지만 아주 멋지게 생겼어요. 매일 매일 방아풀꽃에 와서 놀다 갑니다. 그런데 나비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날개를 부르르 떨며 이 꽃 저 꽃으로 바쁘게 날아다니네요. 이 나비도 자주 와서 놀다 갑니다. 이 나비도 거의 매일 놀러옵니다. 얘는 코스모스꽃을 좋아하는지, 늘 코스모스꽃 주변에서 놀다 갑니다. 너는 어디 사는데 매일 같이 오니? 흉칙한 산적처럼 생긴 벌도 자주 놀러 옵니다. 얘는 깨꽃과 방아풀꽃에서 주로 놀다 갑니다. 옥상화분에 요즘 코스모스가 아주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끔 잘라다 유리잔에 꽂아 놓는데요. 아주 키가 크게 자란 코스모스를 꺾어서 보니 줄기 하나에 꽃이 두개가 피었네요. 앞 모습..

8월의 옥상 정원 풍경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한 8월의 옥상 정원 풍경입니다. 코스모스 가지 사이에 사마귀가 거꾸로 매달려 있네요. 지난 달에는 몸집이 아주 자그마했었는데, 어느새 저렇게 몸집이 컸어요. 사방이 콘크리트 숲인데, 도대체 저 사마귀가 어디에서 왔는지 참 궁금해요. 코스모스 가지에 딱 붙어서 다른데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보라색 나팔꽃이 아주 예쁘게 피었어요. 시차를 두고 좀 늦게 심은 코스모스는 이제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고 있구요. 지난 여름에 꽃을 활짝 피운 코스모스는, 이제 꽃이 다 져서 볼품이 없네요. 여주꽃도 노랗게 피었고 여주가 탐스럽게 달려 있어요. 먹음직스러운 방울 토마토. 세그루 심었는데 무척 많이 따 먹었어요. 분홍색의 백일홍. 이름처럼 꽃이 참 오래 피어 있어요. 향기가 좋은 보라색의 방..

화분에서 싹튼 수박씨

약 한달전에 수박을 사먹고 거름이 되라고 수박껍질을 옥상 고추 화분에 묻어두었다. 그런데 수박껍질에 씨가 묻어 있었나 보나. 7월 초에 고추 화분에서 수박싹이 나오더니 꽃이 피고 끝에 수박이 좁쌀만하게 달렸다. 세상에나~~ 신기하기도 하다. 고추와 같이 자라기에는 너무 비좁을 것 같아서, 다른 화분으로 이사를 시켰다. 이제 마음껏 자라서 수박맛을 보게 해 주렴. ㅎㅎ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하루하루 수박 자라는게 다르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하루하루 다르게 큰다. 수박은 서과(西瓜)·수과(水瓜)·한과(寒瓜)·시과(時瓜)라고도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수박꽃말은 '큰 마음'이다. [네이버, 두산백과] 조선시대에는 세종대부터 기록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 이..

(웹소설 소개) 귀신잡는 싸이코들-김알바트로스 작

조카가 판타지소설을 출간했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가 있다. 직장 다니느라 바쁠텐데 틈틈히 시간을 내어 소설을 출간했다니, 참 기특한 일이다. 김알바트로스! 우선 첫 소설 출간을 축하합니다.^^ 쏘아이는 책을 종이본으로 봐 온 올드한 세대라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소설이 익숙치는 않다. 일단 눈이 아프지만... 92화까지 읽었으니, 이제 조금만 더 보면 완독이다. ㅎㅎ 책 제목은 "귀신잡는 싸이코들" 이다. 라떼 북에서 출간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컴퓨터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작품 설명 : 평범한 구멍가게, 몽상슈퍼의 주인 김목화는 그냥 하루하루 물 흐르는 듯 평범하게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뀌어 버렸다. 어느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