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노랑 방울토마토를 수확하다

5월에 베트남 제자가 서울에 여행오면서, 여러 종류의 씨앗을 선물로 가져다 주었다.

토마토 씨앗이 여러 종 있어서 심었는데

그 중 한 종류가 발아해 잘 자라 토마토를 수확하였다.

아래는 베트남 제자가 선물로 가져온 여러 종류의 씨앗들이다.

 

토마토 씨앗이 3종류였는데 왼쪽 베트남산 노란색 방울 토마토만 싹이 텄다.

오른쪽 사진 첫번째 빨간색 방울 토마토는 일명 낙지 토마토 라고 부른다고 한다.

토마토 가지 모양이 낙지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옆의 토마토는 일명 초컬릿 토마토 라고 하는데, 색깔이 초컬릿색 같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씨앗 봉투에 러시아어 비슷한 글자가 써있는 것으로 보아 베트남에서 수입해 파는 씨앗인 듯 하다. 

씨를 심고 기다렸건만... 아쉽게도 씨앗이 하나도 발아가 되질 않았다. 

베트남 산 노란색 토마토만 싹이 터 쑥쑥 잘 자랐다.

한국 방울 토마토와는 달리 키가 아주 작다.

메추리알처럼 생긴 베트남산 노랑 방울 토마토 

 

노랗게 익어가는 방울 토마토

  

수확한 베트남산 노랑 방울 토마토   

맛은 기대한 것만큼 좋지는 않았다. 한국 방울 토마토 보다 좀 싱거웠다.

꿀을 약간 넣고 쥬스로 만들어 마시니 마실 만 했다.

꽃씨도 많이 가져다 줘 심었건만...하나도 발아가 되지 않았다.

씨앗이 문제인가, 기후가 안 맞나...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