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에 있는 감을 땄습니다.
사람들의 손이 닿는 낮은 가지의 감은 오가는 사람들이 다 따 가버려서
어느새 다 없어졌습니다.
따도 먹지 못하는 떫은 감이지만,
노랗게 달려 있는 감을 보면 남의 집 감이라도 따가고 싶은 마음이 드나 봅니다.
올해는 총 94개를 땄습니다.
올해 수확한 감
벽에 걸어두려고 몇개는 잎과 가지를 남겨 두었습니다.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지요?
나무에서 연시가 된 감을 먹어보니 아주 달콤하고 맛이 좋습니다.
십여년 전에 단감나무를 사다 심었는데, 단감이 아니고 떫은 감이 열리네요.
블친님들께도 하나씩 나눠 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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