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집 옥상 화분에 심은 고추와 가지, 그리고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에요.
고추를 심은 화분이 한 20개쯤 되는데 고추가 어찌나 많이 열리는지 몰라요.
고추는 따먹으면 또 열리고 또 열리고 해서 수확하는 즐거움이 아주 큽니다.
고추나무
고추와 가지 나무
토마토 나무
수확한 고추와 가지, 토마토
고추와 토마토는 무척 많이 열려서 고추와 토마토를 질리도록 먹고 있어요.
열무와 파
부추와 돌나물
부추와 돌나물은 베어내면 또 자라고 해서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어요.
상추 둥글레
딱 2개 열린 단호박
저희 집에서는 여름에 야채를 사먹지 않고 자급자족하고 있어요.
생활비도 절약되지만, 무엇보다도 무공해 채소를 마음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향기가 나는 방아풀
방아풀은 저희 집 강아지가 가끔씩 뜯어먹더라구요.
방아풀이 소화를 촉진하는데 아주 좋다고 하네요.
저희집 강아지가 방아풀을 뜯어 먹는 것을 보고, 저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처음 들어봤어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가 어떻냐구요?
조그마한 소리로 "아작 아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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