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화분에 심은 오크라가 언제나 꽃을 피우려나 하고 매일 가서 들여다 보았는데
며칠 전 드디어 꽃을 피웠다.
노란색 꽃이 꼭 목화꽃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꽃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주 예쁘다.
노란색의 오크라 꽃
오크라꽃은 탐스러고 예쁘지만 금방 져 버려서 아쉽다.
꽃이 한나절도 안 가다니...
꽃이 다 진 꽃봉오리를 들쳐내니, 조그만 오크라 열매가 보인다.
열매를 따서 먹으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쑥쑥 자라고 있는 오크라 열매
물과 토양 기온까지 모두 다 베트남과는 다를텐데,
멀리서 온 씨앗이 낯도 안가리고 이렇게 잘 자라주니 고맙다.
며칠 뒤면 수확할 오크라 열매의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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