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추위를 엄청 타는 저희집 강아지 코코는 요즘 방구들장이 친구에요.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거리는게 일과랍니다. ㅎㅎ
"코코야 뒹글거리지 말고 공부 좀 해라!"
"네? 또 잔소리네... 알았다니까요. 잔소리 좀 그만해요."
어디가 살기 좋은 고장인가...
마지못해 지도책 보며 공부하고 있는 척 하는 코코
그런데 잠시 후
.
.
.
"아웅~ 눈도 아프고 졸려라... 5분을 넘기기가 힘이 드네... 공부는 너무 싫어..."
책에서 등을 돌리고 잘 준비
책에서는 벌써 멀치감치 떨어져 있고, 방구들에 누워버린 코코.
"에고.. 팔다리에 자꾸 힘이 풀리고 눈이 저절로 감기네... Z Z Z..."
잠이 스르르~ 어느덧 눈은 다 감기고... Z Z Z ..
"이래서는 안되는데... 음냐음냐..."
자세를 바꾸며 잠을 떨쳐버리려 했으나...
금방 쿨~쿨~ 드르렁~ 드르렁~~
강쥐도 코를 드르렁~ 골면서 잠을 자네요
코코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등따시고 배부르고...
견(犬)팔자가 상팔자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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