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옥상에는 매일 아침마다 벌들이 날라와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얘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날아오는 걸까요?
주위에는 바로 지하철역이 있고, 높은 빌딩들이 많은데...
아침마다 폈다 지는 달개비 꽃
달개비 꽃에 벌이 자주 날아 오네요.
이꽃 저꽃 다니며 부지런히 꿀을 모으고 있어요.
얼마나 일 욕심이 많은지, 다리 양쪽에 아주 불룩하게 저장을 했네요.
황금 낮달맞이꽃도 맛이 아주 좋은가 봐요.
난, 일하다 죽어도 좋아~~~
온 몸을 던져 꽃 속으로 들어가...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벌들은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한가로이 허브장미에 앉아서, 향을 음미? 중인 정체모를 곤충 한마리.
모기도 아니고... 도대체 얘는 뭔지?
개미와 베짱이 얘기가 생각나네요.
너 그렇게 놀다가 겨울에 어쩔거야? ㅋㅋ
한가로이 쉬고 있는 정체모를 곤충
꽃이 많이 피니까 벌이 자주 날아오는데, 벌통 하나 구해다 놓을까 봐요.
이러다 서울 한복판에서 양봉까지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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