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살 적에../하노이 일상

오늘도 고민 중...

쏘아이 2012. 1. 31. 23:07

 

어제, 오늘 인터넷 연결이 버벅대고 메일도 안 열리고 블로그도 안 열리고...

정말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또 메일과 인터넷을 검열 중인 것인가?

베트남의 인터넷 속도가 동남아에서 1위라고 하던데, 이거 근거 있는 말인가?


 

여행을 10일 동안 다녀오긴 했는데, 보따리가 시원치 않고 지식이 없으니 보따리를 풀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여행사 패키지 여행만 하다가, 이번에 별 준비도 없이 자유여행 하는 일행 따라 갔더니,

설명을 들을 길이 없어서 아주 답답했다.
자유여행은 준비를 철처히 하고 가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한국에서 살때는 잘 몰랐는데 외국에 나와 보니,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꽤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한국말을 한 두마디 할 줄 아는 현지인을 자주 만날 수 있었고...

그나저나 여행 보따리를 풀어야 하는데, 찍어온 사진들이 신통치 않고,

또 아는 게 별로 없으니... 풀기가 주저된다.
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음... 고민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