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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퀼트(Quilts)가 있어요-블친 은하공주님을 위한 포스팅

쏘아이 2012. 3. 29. 21:21

 

퀼트(Quilts)를 취미로 가지신 블친님의 블로그에 드나들면서 퀼트의 아름다움에 빠졌어요.

저도 퀼트를 배워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손재주가 별로라서, 그리고 이러저러한 핑계로... ㅋㅋ

배우지는 못하고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있어요.

(퀼트를 취미로 가지신 은하공주님의 블로그 blog.daum.net/siragi322)

 

베트남에도 퀼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하노이 시내에 있는 퀼트가게에 구경 갔어요.

 

하노이 시내에 있는 메콩 퀼트(mekong Quilts) 가게 

 

메콩 퀼트의 본사는 호치민에 있으며 캄보디아 시엠립에도 지점이 한 군데 있다고 합니다.

(메콩 퀼트 홈페이지 www.mekong-quilts.org)

베트남 시골의 가난한 여성들에게 퀼트기술을 가르쳐서 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하네요.

베트남의 퀼트 무늬는 역시 베트남스럽게 디자인이 되어 있었어요.

베트남 퀼트, 한번 구경해 보세요.

 

사이즈가 무척 큰 제품들 

  

   

   

   

 

아이들을 위한 퀼트 제품 

 

 

 

 소품들

 

  

  

 

제가 퀼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므로 다른 나라의 퀼트 제품과 비교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색감이 아름답고, 또 베트남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문양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여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모두 베트남의 가난한 시골 여성들이 만든 제품이라고 하네요.

 가난한 여성들을 자립시키기 위해 퀼트를 가르친다는 기업의 이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빨간색의 퀼트 쿠션이 예뻐서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한국으로 돌아갈 때 짐이 많아지면 안되기 때문에 꾹~ 참느라 애썼지요.

 

그래도 하나도 안사기는 서운해서... ㅋㅋ 가벼운 것으로 샀습니다.

예쁜 것 앞에서, 물욕을 참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ㅎㅎ

 

퀼트가게에서 산 장식용 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