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산책하며 찍은 꽃

쏘아이 2016. 5. 28. 10:33

벌써 뽕나무의 오디가 까맣게 익었다.

하나 따서 먹어보니 아주 달콤하다.

동네에 뽕나무가 있는 걸 오늘 처음 알았으니...

다 떨어지기 전에 가끔 가서 따 먹어야겠다.


노란꽃 모음




얘는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예쁘다.


네잎 클로버를 찾다가 발견한 여섯 잎 클로버??


기념으로 따 가지고 와 물에 담겨놓으니, 시들었던 잎이 금방 싱싱해진다. 


잎이 여섯개니 행운도 곱으로 오겠지?


얘는 꽃은 아니고, 콩 꼬투리 같은데, 아주 멋지다.

검정과 회색, 흰색 줄이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눈길을 잡아 끈다.

도대체 뭐지??


입으로 후~ 하고 불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민들레 홀씨? 맞는가?

에구...  정확히 아는게 없네...

어쩜 이리 동그랗게 잘 만들었을까? 볼수록 감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