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선물을 받다 지난 토요일 택배가 왔다는 소리에 나가서 보니 큰 상자가 배달이 되었다.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하고 생각하면서 보낸 사람을 보니, 블친 아스파라거스님께서 보내주신 것이었다. 아스파라거스님은 꽃이나 약초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으실 만큼 해박하신 꽃박사님 이시다. ( 아스..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8.05
시들지 않는 해바라기와 엉겅퀴꽃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가 개장을 했다고 해서 구경을 하러 갔다. 전에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생화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가끔 꽃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생화 파는 가게들이 많이 사라졌다. 해바라기꽃이 있으면 사려고 둘러 봤지만 해바라기꽃은 없었다. 조화를 파는 가..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8.04
키만 훌쩍 큰 봉숭아를 어이할꼬... 서울로 귀국하면서 하노이에서 키우던 봉숭아와 년삼나무를 여학생에게 주고 왔다. 그 여학생이 꽃을 좋아하고 또 잘 키우겠다고 달라고 해서 준 것이다. 봉숭아와 년삼나무를 주면서 봉숭아 꽃이 피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는 당부도 하고 왔다. 봉숭아 꽃이 필 때가 되었는데 소식이 ..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8.01
블러그 탄생 첫 돌을 자축하며... 7월 31일. 오늘은 쏘아이가 블러그를 만든지 365일째 되는 날. 블러그 첫 돌 입니다.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든 블러그를 통해, 좋으신 블친님들을 알게 되어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여러 블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블러그 첫 돌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돌떡을 ..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7.31
하노이에서 날아온 사진 1장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불과 1달 전에 하노이에 살았었는데, 이상하리만큼 하노이에 대한 기억들이 없다. 나를 잘 따르던 여학생 하나가 냐짱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모래사장에 쓴 글을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왔다. 학생이 보내준 사진을 보면서 '아, 내..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7.30
3.5인치 플러피 디스크를 정리하며... 거의 10년 동안 책장 속에 방치해 놓았던 3.5인치 Floppy Disk 를 정리하였다. 요즘은 이런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찾을 수도 없으니,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이다. 그동안 컴퓨터를 여러 차례 바꾸면서 디스켓의 자료들을 모두 컴퓨터로 옮겼지만, 디스켓을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2012.07.28
우리집 강아지 코코 우리집 강아지 코코. 2005년 7월생이니 벌써 6살이나 되었네요. 이렇게 조그마하던 강아지가 점점 몸집이 커지면서 이제는 5kg 이상 이나 나가는 중형견이 되었지요. "뭐라구요? 저 안 뚱뚱하다구요.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하고 말하는 것 같지요? 병원에 갈 때마다 "다리가 약하니(수술까지.. 살아가는 이야기/우리집 강쥐 코코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