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

천일홍을 꺾어서 꽃꽂이 하다

쏘아이 2013. 8. 23. 06:30

 

천일홍 꽃이 오래 간다고 하더니 정말 오랫동안 피어 있네요.

꽃도 오래가고 색도 예쁘고, 아주 경제적인(?) 꽃이에요.

 

만발한 천일홍 

 

꽃이 아주 예뻐서 좀 꺾어서 화병에 꽂아 보기로 했어요.

향이 진한 방아풀 꽃도 몇 개 잘라서 같이 꽂았지요. 

 

방아풀꽃과 천일홍꽃 

 

방아풀과 천일홍꽃 색깔이 같은 톤이어서 그런지 같이 꽂아도 잘 어울립니다.

천일홍은 장미꽃 1송이 꽂는 미니 화병에다 꽂으니 미모가 살아나네요. ㅎㅎ

 

나름 색이 어울리는 방아풀과 천일홍꽃

 

한국은 꽃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하노이에 있을 때는 꽃 가격이 싸서 가끔 꽃꽂이도 해보곤 했었는데...

경제도 어렵고 물가도 비싸니, 꽃도 자급자족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