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애기 저런 얘기60 베트남 과일 걱(Gac)으로 만든 눈 영양제-비나가(VINAGA) 10여년 전 베트남에서 살 때에 알게 되어서 먹기 시작한 눈 영양제 비나가(VINAGA)를, *팡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했는데 어제 도착 했다. 해외직구 인데도 불과 3일 만에 도착을 했다. 베트남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걱(Gac) 에는 눈에 아주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비나가는 걱 오일로 만들었다. 걱(Gac) 은 베트남의 토종 과일인데, 꼭 대왕 여주 같이 생겼다. (전에 올린 블로그 글 : https://mshis.tistory.com/117) 비나가(VINAGA) 설명문에 따르면, 100g당 리코펜(54mg),알파-토코페롤(11mg), 베타-카로틴(65mg), DHA(12mg)가 들어있다고 한다. 가격도 그리 .. 2025. 7. 11. 무더위 속 연꽃 향기 따라, 경기도 두물머리를 걷다 나는 연꽃과 연꽃 향기를 좋아해서 매년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연꽃 나들이를 떠난다. 올해도 예외 없이 연꽃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이곳은 경기도 대표 여름 여행지이자, 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 서울 근교 피서지이다. 이틀 전, 한낮 기온은 34도를 훌쩍 넘었지만, 연꽃밭을 걷겠다는 생각에 마음은 오히려 가벼웠다. 지인과 함께 두물머리에 도착하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그 너머로 펼쳐진 연밭의 풍경을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아직 연꽃이 본격적으로 피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피어난 분홍 연꽃들이 햇살을 머금고 고요히 서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면 은은한 향기가 퍼지고, 바람이 스치면 연잎들이 사뿐히 흔들리며 인.. 2025. 7. 10. 리치(lychee)와 망고 스틴(mangosteen), 제자가 보내 온 그리움 한 조각 어제 오후,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 중인 제자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가 도착했다.하노이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제자는 작년, 호치민에 있는 한국 기업으로 이직하여 현재 호치민에 거주하고 있다. 메시지에는 먹음직스러운 리치와 망고스틴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고, 정겨운 인사말이 덧붙어 있었다.제자는 리치 계절이 되면 거의 매년 사진을 보내 온다. 리치는 베트남어로 바이(vai) 이며, 한자로는 여지(茘枝) 이다. “선생님, 요즘 리치철이라 매일 먹고 있어요. 망고스틴도 싸고 맛있어요. 한 킬로에 2천 원밖에 안 해요!” '한 킬로'라는 표현이 귀엽다. 문득 웃음이 났다. 베트남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과일들이지만, 그 사진이 내게 전한 건 단순한 풍경이 아니었다. 하노이의 한낮 골목, 쉼 없이 오가는 오토.. 2025. 7. 9. (웹소설 소개) 귀신잡는 싸이코들-김알바트로스 작 조카가 판타지소설을 출간했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가 있다. 직장 다니느라 바쁠텐데 틈틈히 시간을 내어 소설을 출간했다니, 참 기특한 일이다. 김알바트로스! 우선 첫 소설 출간을 축하합니다.^^ 쏘아이는 책을 종이본으로 봐 온 올드한 세대라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소설이 익숙치는 않다. 일단 눈이 아프지만... 92화까지 읽었으니, 이제 조금만 더 보면 완독이다. ㅎㅎ 책 제목은 "귀신잡는 싸이코들" 이다. 라떼 북에서 출간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컴퓨터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작품 설명 : 평범한 구멍가게, 몽상슈퍼의 주인 김목화는 그냥 하루하루 물 흐르는 듯 평범하게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뀌어 버렸다. 어느날 가.. 2019. 8. 18. HELLO 2019 블러그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 12. 31. 석류꽃 학교를 산책하다가 석류꽃이 핀 것을 보았다. 가을에 석류가 열린 것을 보았지만, 꽃을 본 것은 처음이다. 처음 본 석류꽃, 아주 예쁘다. 지난 주 한강변을 산책하다가 본 양귀비꽃. 강변에 홀로 핀 양귀비꽃이 무척 도도해 보인다. 2017. 6. 3.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