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화분에 1그루 있던 까마중 나무에 까마중이 새까맣게 익었습니다.
1개 따서 먹어보니 어릴 적에 따 먹던 맛이 그대로 납니다.
맛이요? 달콤하고 독특한 향이 있어요.
예전에는 까마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거의 보기가 어렵네요.
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입니다.
깜두라지, 까마종이, 용규(龍葵)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까마중 나무
까마중 줄기에 꿀이라도 묻어 있나 봐요.
개미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개미들이 떼지어 몰려 있는 까마중 나무
아주 새까맣게 잘 익었지요?
포도 비숫하게 생긴게, 포도의 먼 조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새까만 까마중 열매
후덥지근하고 나른한 오후입니다.
커피나 한잔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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