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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한 것들/옛 성현의 글

스스로를 깨우치는(自警) 글

by 쏘아이 2013. 1. 18.

 

괴롭게도 찾아드는 오만 가지 이 잡념들 (無端萬累苦侵尋),

은하수 끌어당겨서 이 마음을 쏵~ 씻었으면 (欲挽天河洗此心),

허물을 되풀이 않던 안자가 있지 않았던가(有過不貳顔氏子),

그 풍도 천년을 두고 사람마다 존경하네(高風千載起人欽)

                                                                                   - 윤휴(尹鑴, 1617-1680).『백호전서(白湖全書)』

 

은하수는 저 하늘 너머에 있을까?

 

귀국 편에 찍은 동트는 제주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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