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비올라쉬에서 길죽한 가지가 올라와서 뭔가하고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바로 꽃대 였다.
비올라쉬가 꽃을 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비올라쉬 꽃망울은 작아도 너무 작다.
아주 작은 비올라쉬 꽃망울
또 다른 비올라쉬는 어린 싹이 두 개나 돋아 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님께서 주신 엘레강스 달개비는 아주 성장이 무척 빨라, 벌써 축~축~ 늘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달에는 아주 빈약했었는데, 불과 세달 만에 줄기가 아주 무성해졌다.
모든 식물이 엘레강스 달개비처럼 쑥~쑥~ 잘 자라주면 좋겠건만...
10월달의 모습 1월 현재의 모습
얘는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
여분의 흙을 담아두는 비닐 봉지속에서 햇빛도 못보고 물도 없는 상태에서, 저절로 싹이 튼 것이다.
그 강인한 생명력에 경탄을 하면서, 무슨 싹인가 궁금해서 흙으로 옮겨 심었다.
노랗던 잎이 파랗게 변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 있다.
잎을 보니 아무래도 감잎 같은데...
얘는 도대체 무슨 싹일가요?
비닐봉지 속에 감씨가 들어갈리가 없는데, 참 이상도 하다.
컴컴하고 물도 없는 비닐봉지 속에서 어떻게 싹이 틀 수 있었을까?
어쨋든 살고자 하는 의지는 참 대단하다.
어둠속에서도 싹을 틔운 대단한 생명력의 소유자
식물에게서도 배울 게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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