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丹楓)이 들기 시작하는 연(蓮) 잎

 

날씨가 추워지니까 연잎이 누렇게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나온 잎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또 물밑에서 새롭게 연잎이 나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ㅎ

연의 생명력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연잎이 하도 많이 나와서 얼마전 아주 넓은 프라스틱 그릇에다 연을 옮겨 심었습니다.

폼은 좀 안 나지만...

 

그래도 자리가 넓어져서 그런지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꾸 연잎이 나오려고 합니다.

이제 실내로 들여놔야 할텐데 말이에요. 

 

누렇게 단풍이 드는 연잎

 

연은 생전 처음 키워보는 거라서 실내로 들여놓고 물을 계속 갈아줘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물없이 두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올 겨울을 잘 나야 할텐데...

겨울을 잘 넘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